송학 입석리 공동목욕장 개장, 아세아시멘트(주) 마을주민에게 목욕장 이용권 1만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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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7일 15:15분
제천시 송학면 입석1리 건강관리센터의 '백아목욕탕'이 27일 개장됐다.
아세아시멘트(주)가 지난 2012년 마을주민의 복지를 위해 기증한 센터는 1층 목욕탕 이용객의 증가로 시설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송학면북부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함동완)가 충청북도 농촌마을회관의 행복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을 자부담과 보조금으로 새롭게 공동목욕장 증설을 추진했다.
건물 1층은 증축 및 리 모델링해 냉온탕과 사우나 시설, 기타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목욕탕은 60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마을회관의 행복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목욕장 시설 등을 개선하여 지역민의 주민복리를 향상시켜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동완 위원장은 “기존 목욕장이 협소하여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금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증축을 완료하고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충북도, 제천시, 아세아시멘트(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은 2000만 원 상당의 목욕장 이용권(2천원 권 1만장)을 마을 주민에게 전달했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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