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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도시는 정치다"

1 작성 : 2020년 01월 09일 00: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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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   해

- 공학박사

- 에코아르케 생태도시건축연구소 대표


“도시는 정치다”

도시(都市)라는 말은 정치 권력을 상징하는 도(都)자와 상품의 교류와 집적을 뜻하는 시(市)자가 합쳐져서 한 단어를 이루고 있다.

‘도시는 정치이고 또한 경제’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도시가 정치라면 도시를 계획하거나 만드는 일 역시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도시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일, 도시가 변화하는 방향과 양상, 도시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정치의 영향을 받고 정치적으로 이뤄진다.

바꿔 말하면,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합리적 의사결정의 결과가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다.

('도시의 발견' 중에서(정석 著) 부분 각색함)

2020년 새해를 맞았다.


각 기관에서는 시무식에, 각 사람들은 새로운 다짐을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특별히 올해는 4월에 총선이 있다.

벌써 제천에서도 각 당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총선준비에 돌입한 듯 하다.

각 후보들은 이슈를 만들고, 전략과 공약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다.

이 기회를 빌어 도시에 대해 오래전부터 고민하고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이 글을 소개하고 싶었다.

이 글을 몇 번이나 곱씹어 보니 ‘도시’라는 단어를 ‘제천’으로 바꾸면 더 쉽게 이해가 된다.

우리들이 지금 겪고 있는 제천시의 문제 해결책도 누군가에 의해 가려졌을 뿐, 이미 세상에 나와 있을지 모른다.


제천시민의 눈이 도시에서 멀어질 때, 정치의 힘과 돈의 논리에 쉽게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어느 후보가 제천의 미래 도시모습을 합리적으로 발전적으로 제시하는지를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이 기고문은 당사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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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아는 사람 01.09 15:51  
좋은 글입니다.
간결하지만 철학적인 메세지를 던져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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