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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장영주 화백의 몽골 이야기(28)

0 작성 : 2020년 10월 12일 10: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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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암 장영주/화가·(사)국학원 상임고문·명예철학박사


- 바람의 고향, 몽골에서  
‘ 28 편. 몽골에서 꾸는 이바요의 꿈 ’ -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몽골을 이다.

붉은 영웅 '울란 바타르(Ulaanbaator)'에서 곧바로 알타이(금산) 산맥이 흘러들어온 망망한 고비 사막을 차로 5일간 달렸다. 결국 차는 고장이 나고 말았다.

그 땅은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평선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금이 제일 싸다는 엄청난 지하자원의 장대한 땅과 큰 체구이나 날랜 북방유목민들을 직접 만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과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푸른 숲, 강물과 신령스러운 바위산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인들의 DNA가 된 칭기스칸의 흔적과 저들의 종교와 예술을 만났다.

무엇보다도 참으로 오랜만에 '박태신' 님을 만나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이바요'를 나눌 수 있었다.

아예 몽골에 상주하는 그는 옛 부터 생각과 포부가 그 누구보다 크고 단단한 대한의 장부이다.

그는 작은 땅에서 훌쩍 벗어나 한반도의 8배가 되는 몽골로 이주하여 온갖 부침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다물(多勿)의 꿈을 결코 포기 하지 않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몽골정부의 승인 하에 동 몽골에 남한의 3개 도(道)에 해당하는 땅을 이미 빌려 놓고 있었다.

그 광대한 땅은 콩을 심으면 몽골과 남북한이 충분히 먹고 세계에 수출 할 수도 있는 크기로 우리 국토 안에서는 결코 가늠 할 수 없다.

나아가 러시아 바이칼호수의 '알 혼' 섬에 서울크기의 땅을 빌릴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하고 있다.

신들의 고향이라는 '알 혼' 섬은 중앙 아시아인들의 정신적인 리더인 ‘샤먼’의 원향으로 우리 한민족의 '혼'이 '알'처럼 서려 있는 곳이다.

그는 한반도의 남단 '이어도'에서 한민족이 거쳐 왔을 '바이칼'과 국조 단군 이래 고구려의 땅인 '요동벌판'을 도모하는 통일한국의 미래 경영전략을 진즉 세워 놓고 있었다.

이어도의 '이', 바이칼의 '바', 요하의 '요'자를 합하면 '이바요'가 된다.

이름하여 ‘이바요’ 전략이다.

돌아 온 대한민국은 중, 러, 북한과의 갈등이 무한 되풀이 되고 일본과는 경제전쟁 상태로 돌입하고 있다.

무능한 선조와 해묵은 조정의 감정싸움으로 쑥대밭이 된 임진왜란과 그러고도 40년이 채 안되어 또다시 병자호란을 당한 일을 잊으면 안된다.


말 등에서 세계를 제패한 몽골 기마병도 청 태종 ‘홍타이지’의 팔기군에게 완전히 복속되었다.

 '홍타이지'의 친어머니는 몽골여인이었다.

국제정세는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의 강대국인 중국도 옛 황제국처럼 이웃나라들을 쥐락펴락 하지 못할 조짐이 무르익고 있다.

우리 이제 새로운 꿈을 꾸자.

약소국임을 자칭하지 말고, 쫄지 말고, 차근차근 스스로의 힘을 길러 그 무엇으로부터도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웅장한 다물의 꿈을 꾸자. 소리 높여 잠자는 '민족혼의 알'을 깨우자.

말을 타고 대륙을 내달리던 초원의 '부족 노마드(tribal nomad)'로부터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가 되어 컴퓨터로, 핸드폰으로, 4차, 5차 산업의 주도국이 되자.

바른 이념과 부국강병의 치세로 힘을 키우고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함께 실현하자. 우리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모두를 살리는 '홍익인간'이라는 범인류적인 이념이 있고, 빠른 기간에 세계상위권으로 발전한 경제개발의 성공경험이 있다.

치밀하고 건실하게 디자인 되고, 다 함께 뜨겁게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의 꿈! 이바요!


"이바요! 일어나요! 이루세요!"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할 것이며, 내가 아니면 누가 이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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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영주 작, 몽골 NECAS연구소 ‘박태신 소장’ 초상('ㅂ'님). 수채>

 

◇ 원암 장영주(元岩 蔣永柱) 화백의 주요약력 및 경력

- 1947년 충북 청주 출생
- 제천동명초등학교(47회)·청주중·청주고·청주교육대학 졸업
-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 화가·선도명상가·국학원 상임고문(현)
- 개인전 13회
- 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 수학(2017년)
- 카자흐스탄·몽골·미국·일본·프랑스 등 국제전 출품
- 대한민국 미술협회이사 역임
- 한국 크로키회 설립(1985년)
- 목우회 공모전 대상 수상
- 저서 '명상으로 몸 그리기’ 출간
- 명예철학박사 
- 2019년 목우회공모전 서양화분과심사위원장


[이 글은 당사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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